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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 준비

전통적 접근방법(행태론적 접근방법, 후기 행태주의, 체제적 접근방법)

by 구름이의 각자도생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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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태론 적 접근방법]

행태론 적 접근방법은 행정인의 행태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행태론 자는 제도나 법률이 행정의 중요한 측면이긴 하지만 이들이 행정의 실체는 아니라고 주장한다. 행정학의 주요 관심사가 되어야 하는 것은 정치-행정제도 내의 행정인의 행위나 활동이어야 한다고 본다.

사회과학이 분야에서 행태 주의 연구 경향이 나타나기 위해 시작한 것은 1930년대 초 유럽의 과학자들이 미국으로 유입되어 저치-사회 현상에 대한 새로운 분석 방법을 제시하면서부터이다.

행태론적 접근방법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 사회 현상도 자연과학과 마찬가지로 엄밀한 과학적 연구가 가능하다고 본다.

둘째, 사회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객관적 대상으로 보며 인간의 주관이나 의식을 배제해야 하며 인식론적 근거로서 논리실증주의를 신봉하고 있다.

셋째, 행태 주의는 명백한 자극과 반응으로 볼 수 있는 행위 또는 행동만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 심리학적 행동주의와는 달리 특정 질문에 따른 반응을 통해 파악해 볼 수 있는 태도, 의견, 개성 등도 행태에 포함하고 있다.

넷째, 이러한 행태의 규칙성, 상관성 및 인과성을 경험적으로 입증하고 설명할 수 있다고 본다.

넷째, 이러한 행태의 규칙성, 상관성 및 인과성을 경험적으로 입증하고 설명할 수 있다고 본다.

다섯째, 연구에서 가치와 사실을 명백히 구분하고 가치중립성을 지킨다.

여섯째, 개념의 조작적 정의를 통해 객관적인 측정 방법을 사용하며 자료를 계량적 방법에 의해 분석한다.

일곱째, 행태 주의는 집단의 고유한 특성을 인정하지 않는 방법론적 개체주의의 입장을 취한다.

여덟째, 행태 주의는 사회과학이 행태에 공통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통합된다고 보고 있다.

이와 같은 특징을 갖는 행태 주의 운동은 논리실증주의를 강조하던 사이먼이 1945년[행정행태론]을 발표한 후에 행정학 분야에서도 크게 발전되었다. 그는 행정 현상에 대한 경험적 연구와 방법론적 엄격성을 통해 행정학의 과학화를 기할 수 있다고 보았다. 특히 그는 행정 현상을 의사결정 과정으로 파악하고 행정가의 행위도 따지고 보면 모두 의사결정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의사결정에 관한 과학적 연구가 행정학 연구의 핵심이라고 보았다.

행태론 적 접근방법은 1960년대 중반에 이르러 많은 소장 정치학자로부터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 그 비판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행태 주의는 인간의 외면적인 객관적 행태를 관찰하고 설명하였는지만 파악하지 못한다.

둘째,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사실의 세계만을 다루게 되므로 경험적 보수주의에 빠진다.

셋째, 사회과학 분야에서 가치와 사실을 분리하고 가치판단을 배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넷째, 본질이나 실체의 파악은 연구 방법보다 중요하며, 따라서 사회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도구적인 연구 방법보다 주시 되어야 한다.

다섯째, 지식인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자신의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여섯째, 행태 주의의 연구들이 너무나 사소한 문제에만 관심을 집중시키고 급박한 사회적 문제는 소홀히 하고 있다.



[후기 행태주의]

1950년대부터 휩쓸기 위해 시작한 행태 주의의 선풍은 1960년대 전반까지도 미국의 정치-행정학계를 장악하고 있었다. 인간 행태를 중심으로 연구한 그들은 당면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게 되었다.

1960년대 중반부터 존슨 행정부가 '위대한 사회의 건설'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흑인을 비롯한 하류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정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한 지적 토대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했던 당시의 정치학에 대한 비판이 젊은 학자들 사이에 고조되기 위해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1960년대 말에 원로 정치학자인 Easton 은 정치학의 새로운 혁명으로서 후기 행태주의가 시작되었음을 선언하게 되었다.

그는 후기 행태주의의 성격을 '적실성의 신조'와 '실천'이라고 주장했다. 즉, 사회과학자는 과학적 방법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을 연구 대상으로 삼기보다는 그 사회의 급박한 문제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서 연구 결과가 그 사회의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적실성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들은 인류의 가치를 보전하고 사회를 개혁하는 데 관여하는 것이 학자들의 임무라고 주장했다.

후기 행태주의 접근방법은 가치중립적인 과학적 연구보다는 가치 평가적인 정책연구를 지향하고 있으며, 정책학의 발전에 견인차 구실을 했다. 행정학 분야에서도 1960년대 말부터 신행정론자들에 의해서 후기 행태주의 접근방법이 도입되기 위해 시작했다. 따라서 행정학 분야에서도 정책 지향적인 연구가 크게 일어났으며, 가치판단의 문제와 바람직한 사회를 위한 정책목표에 관한 문제, 그리고 새로운 행정 이념으로서의 사회적 형평성 등의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체제적 접근방법]

체제적 접근방법은 자연 현상이나 사회 현상을 전체의 한 부분으로 본다. 체제이론가들은 모든 체제가 상호작용하는 여러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본다. 태양계는 태양과 지구를 비롯한 많은 혹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며, 가족을 하나의 체제로 본다면 개별 구성원이 가족의 구성 요소라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체제는 환경과 구별되는 경계가 있으며 이것이 체제와 외부와의 구분을 밝혀 준다는 것이다.

체제는 유기체로서 자기 고유의 속성을 유지하려는 성향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자기 유지에 혼란을 주는 요소가 들어오면 이것을 균형화시킴으로써 본래의 자기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러한 체제의 속성을 항상성이라고 한다. 그리고 체제의 변화나 성장은 기존의 균형 상태에서 일어나지 않고 구성 요소 중의 어느 하나에 변화가 생기거나 새로운 이질적 요소가 투입될 때 일어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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